WTI 배럴당 65.17달러… 국제유가 상승세 지속
WTI 배럴당 65.17달러… 국제유가 상승세 지속
  • 백승룡 기자
  • 승인 2018.03.2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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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比 2.56% 상승…브랜트유는 배럴당 69.47달러
21일(현지시간) NYMEX 기준 WTI(서부텍사스유) 가격. (자료=네이버금융)
21일(현지시간) NYMEX 기준 WTI(서부텍사스유) 가격. (자료=네이버금융)

국제유가가 21일(현지시간)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2.56%(1.63달러) 오른 65.1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5월물 브렌트유도 배럴당 3.04%(2.05달러) 상승한 69.47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유가는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이날 오전 미국의 원유재고가 260만 배럴 줄었다고 밝히면서 상승 압력을 받았다. 이날 오후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인상 발표에 대해선 유가가 크게 반응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달 들어 배럴 당 60달러 선을 유지하던 WTI는 지난 14일 미국 재고감소 여파로 상승하기 시작해 19일 하루를 제외하고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