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실종 신고된 20대 남성이 경남 통영 앞바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통영해양경찰서는 22일 오전 2시 28분께 통영시 평림동 해상에서 사람으로 보이는 물체가 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해 시신 1구를 인양,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인양된 시신은 부패가 심한 상태로 DNA 검사를 통해 인근 마을에 살던 A(27) 군으로 확인됐다.
A군은 군 제대 후 대학에 진학한 상태로 갑자기 연락이 두절돼 지난 1월 가족이 실종 신고를 낸 상태였다.
통영해경은 이 남성의 사고 당일 행적 등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 중이다.
[신아일보] 통영/김기병 기자 gb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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