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방부 "한미 예년수준 훈련, 모든 봄철훈련 합친 것"
美국방부 "한미 예년수준 훈련, 모든 봄철훈련 합친 것"
  • 김다인 기자
  • 승인 2018.03.22 09: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국의 항공모함 칼 빈슨호.(사진=연합뉴스)
미국의 항공모함 칼 빈슨호.(사진=연합뉴스)

한미 연합군사훈련 기간이 예년과 비슷할 것이라는 발언은 독수리 훈련을 포함한 모든 봄철 훈련 기간을 합친 것을 의미한다고 미 국방부가 확인했다.

크리스토퍼 로건 국방부 동아태 담당 대변인은 21일(현지시간) 미국의 소리(VOA)에 미 측이 군사훈련 일정이 예년과 비슷하다고 밝힌 이유는 봄철에 실시되는 훈련들을 모두 포함했기 때문이라는 한국 정부의 설명이 "정확하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미국이 말한 훈련 기간은 봄철에 이뤄지는 모든 훈련을 포함한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한국 언론들은 국방부 관계자를 인용해 4월 1일부터 재개되는 독수리 훈련이 예년보다 1개월가량 적은 기간인 약 4주간 실시된다고 보도했다.

반면, 미 언론들은 지난 20일 미 국방부 관계자를 인용해 한미 연합군사훈련이 예년과 같은 규모·범위·기간 동안 진행된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김다인 기자 di516@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