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최근 고유가 및 고환율에 따른 경제침체로 물가불안 등 서민생활이 어려워져 운전자의 잘못된 운전습관을 개선해 석유소비를 줄이고 승용차보다는 대중교통을 이용하자는 ‘엔진 STOP’캠페인을 지난 15일 민방위 훈련과 함께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운전자와 행인들에게 ‘정차 시 공회전 안하기’, ‘급출발, 급가속, 급정지 안하기’, ‘가까운 거리는 Bus, Metro, Work’를 하자는 내용을 피켓에 써서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효과를 노려서 주요 교차로와 길목 등에서 실시했다.
민방위 훈련시간에 실시된 캠페인에서 훈련 차량들이 많은 호응을 보였고, 평소 훈련시 공회전을 습관적으로 하던 운전자들도 “공회전을 안하니까 석유도 아끼고 공기도 깨끗해져 1석2조인데 그동안 무의식적으로 공회전을 했다”며 “앞으로 운전습관을 꼭 바꾸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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