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단·관계자 위한 맞춤형 서비스 호평
인천공항공사가 동계패럴림픽 선수단 및 관계자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호평을 받았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일부터 18일까지 평창 동계패럴림픽 선수단 및 관계자 2165명과 대회 관람객을 포함해 총 330만명의 여객이 인천공항을 이용했다고 21일 밝혔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번 패럴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선수단 전용 체크인 카운터와 출입국 시설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선수단과 관계자가 선수촌에서 출국수속을 할 수 있도록 선수촌에 체크인장비와 보안검색 장비, 검색인력을 배치했다.
이동이 불편한 선수들을 위해서는 공항 내 휠체어 이동지원 및 교통약자 헬프폰 서비스 등도 제공했다.
노르웨이 패럴림픽 대표팀 관계자 토르 외브레뵈는 "패럴림픽 선수들은 짐을 가지고 이동하기가 힘든데 평창 선수촌에서 인천공항까지 짐을 미리 보낸 덕분에 공항에서 편리하게 체크인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평창올림픽에 맞춰 개장한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도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 관계자의 호평을 받았다.
필립 크레이븐 IPC 명예위원장은 "제2여객터미널은 교통약자에 대한 배려가 잘 돼 있어서 이동하기 편리했고 화장실 이용에도 아무런 불편함이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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