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세관, 'FTA 원산지 검증 문제해결 연구회' 발대식
부산세관, 'FTA 원산지 검증 문제해결 연구회' 발대식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8.03.21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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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산본부세관)
(사진=부산본부세관)

부산본부세관은 21일 부산본부세관 수련원에서 민·관 합동으로 'FTA 원산지검증 문제해결 연구회 발대식 및 제1회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FTA원산지검증 문제해결 연구회는 원산지검증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고 다국적 수출기업 애로 수렴을 위해 민·관 FTA 전문가들로 구성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부산세관, 국제원산지정보원, 르노삼성자동차, 현대위아, 두산공작기계, 엘지전자, 관세사, 회계사 등이 참여했다.

이날 연구주제 발표자로 나선 르노삼성자동차와 부산세관은 '특수관계 거래의 사후 공급가격 인하 관행과 역내 부가가치 산정의 상관관계', '유라시아 철도 환적국에서의 비조작증명 해결방안' 등을 각각 의제로 발표했다

또, 원산지 사전확인 활성화 방안, 원스탑 원산지증명서(C/O) 신청을 위한 민·관 전산망 연계방안 등에 대한 자유토론도 진행됐다.

연구회 관계자는 “올해 중점 연구 분야를 기계·자동차(상반기), 수산물·수산가공품(하반기)으로 선정, 쟁점사항 토론 뿐 아니라 기업이 필요한 제도개선 사항을 집중 연구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산업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연구 활동을 지속적으로 주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