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소방서, 시민과 함께하는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
양천소방서, 시민과 함께하는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8.03.21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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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양천소방서)
(사진=양천소방서)

서울 양천소방서는 21일 오후 2시 소방차의 신속한 재난현장 도착을 위해 약 30여명의 시민과 직원들이 참석해 전국단위 '소방차 길 터주기 국민 참여 훈련' 진행해 민방위 훈련에 동참했다.

양천구 관내 각 119안전센터 주변의 혼잡한 지역과 전통시장에 사이렌을 켜고 출동을 하고 일반차량들은 도로 좌우로 양보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또한 캠페인 차량 동승희망자를 사전에 모집해 양천구에 거주하는 주민이 출동하는 차량에 직접 탑승해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동승체험을 한 주민분은 “길에서 소방차를 볼땐 몰랐는데 직접 동승해보니 길 터주기 운동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사이렌이 울리는 소방차를 보면 보행자는 걸음을 멈추고 차량들은 도로 양측 가장자리로 적극 양보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