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봄철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 운영
음성, 봄철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 운영
  • 신용섭 기자
  • 승인 2018.03.21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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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군은 다음달 22일까지 본격적인 영농기에 건조한 기후와 강풍으로 인한 대형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 '봄철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봄철 강한 바람과 등산객 증가, 논밭두렁과 농산폐기물 소각행위, 청명한식의 성묘객, 산나물 채취자 등의 입산으로 산불발생 요인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군은 특별대책기간을 설정하고 산불대책본부 근무인원을 증원하며, 소방관서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산불예방 및 산불 조기 발견으로 초동진화 체계를 구축해 산불발생위험이 높은 지역과 산불취약지에 집중 배치해 순찰활동을 강화한다.

군 관계자는 “산불위기 경보를 경계로 격상하여 봄철 대형 산불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 하고 있으나 군민들의 협조 없이는 산불방지에 한계가 있다”며 “생활주변의 각종 불법 쓰레기를 소각하는 행위에 대하여는 단속을 강화하고 소각행위 적발 시에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음성/신용섭 기자 ysshi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