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관광공사, 대만관광객 유치 본격화
경북관광공사, 대만관광객 유치 본격화
  • 최상대 기자
  • 승인 2018.03.2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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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타이난여행업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경북도관광공사는 대만 타이난여행업협회와 21일 관광전반의 상호교류 및 지역관광활성화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경북도관광공사)
경북도관광공사는 대만 타이난여행업협회와 21일 관광전반의 상호교류 및 지역관광활성화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경북도관광공사)

경북도관광공사는 대만 타이난여행업협회와 21일 관광전반의 상호교류 및 지역관광활성화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전통적인 방한관광시장인 대만 북부지역을 넘어 남부지역까지 시장을 확대해, 지난해 방한 관광시장 2위를 차지할 만큼 신흥관광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대만시장을 선제적으로 공략해 더 많은 대만관광객을 경북으로 유치하기 위해 마련됐다.

업무 협약의 주요내용은 △양 기관이 외래관광객 유치 및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상호 교류 협력 증진 △상호간의 관광 홍보 활동 적극 협력 지원 △상호간의 관광객 왕래에 따른 최대한 편의 지원 등이다.

공사는 지난해부터 남부대만 관광객유치를 위해 경북도와 함께 타이난시 여행사 세일즈 콜, 박람회 참가 등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공사는 최근 저비용 항공사의 부산, 대구 등 지역공항을 이용한 취항 증편으로 대만 관광객이 크게 늘 것으로 보고,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선제적으로 관광객 유치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21일부터 24일까지 경주의 불국사·석굴암·황리단길·교촌한옥마을, 안동 하회마을·경상북도청사· 유교랜드, 포항 포스코·죽도시장 등에서 경북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풍부한 역사문화자원을 탐방하는 팸투어를 진행한다.

이재춘 사장대행은 “대만은 지난해 방한관광객 2위를 차지한 중요 관광시장이다”라며 “이번 타이난여행업협회와의 업무협약 체결과 팸투어로 양국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상호발전과 화합으로 경북관광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