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강요식, 구로구청장 공식 출마선언
자유한국당 강요식, 구로구청장 공식 출마선언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8.03.2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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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후보 등록 마쳐… “주민은 구청장, 저는 일청장입니다”
(사진=강요식 서울 구로구청장 예비후보 사무실)
(사진=강요식 서울 구로구청장 예비후보 사무실)

자유한국당 강요식(56) 서울 구로구청장 예비후보는 지난 19일 구로구 선관위에 예비후보로 첫 등록을 마치고 21일 구로구청 앞에서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13지방선거 구로구청장 공식 출마선언을 했다.

강 예비후보는 지난 19대, 20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공천을 받았고 자유한국당 중앙당 당무감사에서도 우수한 당협으로 평가받고 있다.

강 예비후보는 "구로가 이대로는 안된다는 강한 신념과 선당후사의 희생정신으로 이번 구청장에게 도전하게 됐다"고 출마선언에서 밝히며 출마동기로는 “첫째, 낙후된 구로를 제대로 발전시키고, 둘째, 편협된 지방 독점권력을 바로 잡고, 셋째, 주민은 구청장, 저는 일청장이 되고자 한다”고 말하고, 당선되면 “구로도 확 바꾸고 주민의 행복지수를 끌어올리겠다”고 덧붙였다.

강 후보는 구로가 발전이 더딘 것에 대해 “제대로 된 정치인이 없었다. 여당 구청장을 또 찍으면 12년이다. 고인물도 썩는다. 편향된 독점적 지역정치 구도를 새판으로 짜야만 구로가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구로 바꿀 일청장 강요식과 함께 바꾸자”며 주민의 지지를 호소했다.

자유한국당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에서는 이달 말에 후보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강 예비후보는 육군사관학교를 졸업(41기)하고, 국회의원 입법보좌관, 국방장관 정책보좌관, 한국동서발전 상임감사위원, 단국대/동국대 겸임교수, 19대/20대 국회의원 출마(구로을)하고 현재 자유한국당 구로을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