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치매안심센터 지역사회협의체' 출범
보성군, '치매안심센터 지역사회협의체' 출범
  • 임준식 기자
  • 승인 2018.03.21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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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협의체 협력회의 모습. (사진=보성군)
지역사회협의체 협력회의 모습. (사진=보성군)

전남 보성군은 지역사회 내 유기적인 통합관리서비스 제공과 치매관리체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치매안심센터 지역사회협의체’를 출범했다고 21일 밝혔다.

지역사회협의체 구성은 보건복지부 치매정책사업 지침을 근거로 선종완 보건소장을 위원장으로 벌교삼호병원, 보성경찰서, 정신건강복지센터, 청암대학교, 광주보건대학교 등 유관기관 전문가 8명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2020년까지 보성군의 치매정책사업의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민·관자원 연계 및 협력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지난 20일에는 지역사회협의체 상반기 협력회의가 보성군보건소에서 열렸다.

‘군민과 함께하는 치매안심 보성만들기’를 주제로 열린 이날 회의는 제3차 치매관리종합계획과 보성군의 치매관리사업의 추진방향과 주요계획, 추진결과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치매사업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한 민관의 역할, 지역사회 자원간 유기적 관계망 구축 활성화 방안, 우리지역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심도있게 이뤄졌다.

지역사회협의체는 지역사회 복지자원을 적극 발굴하고 다양한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치매 안심망 구축의 핵심위원으로 활동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협의체를 활용해 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의 돌봄 서비스를 확대하고 치매 조기발견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