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이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개2동 부개인우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부평 코오롱하늘채' 견본주택을 23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인천시 부평구 부개2동 88-2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부평 코오롱하늘채는 지하 2층~지상 32층 전용면적 34~84㎡, 7개동 총 922세대 규모며, 이 중 550세대가 일반에 분양된다.

청약일정은 오는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29일 1·2순위 청약, 다음달 17~19일 정당계약 순으로 진행된다.

부평구 일대는 입주 10년 차 이상의 노후아파트 비율이 93%가 넘는 지역이다. 여기에 인근에 위치한 중동신도시도 조성 후 20여 년이 흐르며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상황이다.

교통여건은 단지 반경 1㎞ 내에 서울 지하철 1호선 부개역이 있으며 단지 인근으로 7호선·인천지하철 1호선이 위치한 트리플 역세권을 누릴 수 있다.

외곽순환도로 중동IC와 송내IC도 인근에 위치하고 있고, 특히 부평역으로 GTX-B노선이 지날 예정이어서 서울 접근성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교육시설로는 단지 인근으로 부광초등학교와 부평여중, 부개고 등을 비롯해 10여개의 초·중·고교가 밀집돼 있다.

생활환경은 부평시장과 홈플러스, 롯데시네마 등이 들어서 있는 부평과 부천 생활권을 함께 누릴 수 있다.

한편, 코오롱글로벌은 입주자들의 주거 만족도를 극대화하기 위한 특화설계를 부평 코오롱하늘채에 적용했다.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으며 반복적인 주동구조를 통해 동 간섭을 최소화했다.

지역난방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도입하고 LED조명을 전 세대에 100% 적용해 관리비 절감과 입주민의 편의를 꾀했다.

또 원패스(One-Pass) 시스템을 적용해 태그키만 지니고 있어도 공동현관 출입과 엘리베이터 호출, 주차위치 확인이 가능토록 했다.

부평 코오롱하늘채 견본주택은 부천시 상동 402번지에 마련됐다.

[신아일보] 천동환 기자 cdh4508@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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