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IOT 활용 '스마트 공간정보 플랫폼' 구축
양천구, IOT 활용 '스마트 공간정보 플랫폼' 구축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8.03.2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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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사 내 GNSS RTK 기준국 설치… 하천범람 피해예방 등 활용

서울 양천구가 IOT(사물인터넷)를 적용한 IT기술을 활용해 주민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청사 내에 GNSS RTK 기준국을 설치하고 사물인터넷을 적용해 안전한 도시를 위해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스마트 공간정보 플랫폼’을 구축했다.

구는 그동안 지적측량 및 기타 위치측량 업무에서 서울시 RTK(실시간 이동 측량 시스템) 네트워크 기준국을 활용 이동측량을 실시해왔다.

구는 공간정보시스템을 활용한 공공서비스를 확장하면서 빠르게 고정밀의 위치측정이 필요, 전국최초로 청사 내 인공위성을 이용한 GNSS RTK 기준국을 설치 완료했다.

이에 시범적으로 올 여름부터 IOT를 기반으로 해 하천범람으로 인한 피해예방에 활용할 계획이다.

안양천에 IOT 침수센서를 부착하면, 해당 지역에 대한 정밀한 위치와 정보가 구청 GNSS RTK 기준국을 통해 양천구 안전재난상황실에 제공받게 한다. 이에 구는 보행로 및 자전거도로의 모니터링으로 주민들의 신속한 출입통제를 수행해 안전모니터링체계를 구축한다.

이외에도 △화재감지 △산사태 위험 △수질오염 등 안전분야에 우선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GNSS 기준국을 측량기준점(지적기준점)으로 고시해 인근 구에서도 측량 및 위치정보 취득 등 공간정보 구축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