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 앞둔 군 장병 취업의 장 마련된다"
"전역 앞둔 군 장병 취업의 장 마련된다"
  • 박영훈 기자
  • 승인 2018.03.2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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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 예정 장병 취업박람회' 21~22일 개최
2만여명 장병, 포스코 등 200여개 기업 참가
(자료사진=신아일보DB)
(자료사진=신아일보DB)

전역을 앞둔 군 장병들의 취업을 지원하는 장이 마련된다.

국방부는 21~22일 이틀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2018년 전역 예정 장병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방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전역 예정 장병 2만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포스코, 롯데, 한화 등 주요 그룹 소속 기업을 포함한 200여개 기업도 참가해 현장 면접과 채용 설명회를 진행한다.

박람회에서는 구직장병과 기업을 연결하는 ‘인공지능(AI) 취업 매칭시스템’과 국내 및 해외 취업 분야별 전문상담관, 4차 산업관련 신직업체험관 등도 마련된다.

올해 처음 시연하는 인공지능(AI) 취업매칭시스템이 구직자와 기업 간 상호 적합한 기업과 인재를 추천해 취업매칭률을 향상시키는 등 블라인드 채용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국방부는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도 청년장병들을 위해 무료로 이력서 사진촬영과 3D체험 등 행사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취업박람회 종료 후에는 ‘사후관리 전담센터’를 운영해 추가 구인소요가 있는 기업과 행사기간 미취업자를 연결하는 만남행사를 개최하고, 7개 권역별 전담 컨설턴트를 운용해 장병-기업 매칭서비스를 11월말까지 지속할 계획이다.

서주석 국방부차관은 “전역 장병들은 리더십과 조직 적응도가 높은 인재들로 이번 행사가 전역예정 장병들의 취업을 넘어 우리 사회의 밝은 미래를 설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박영훈 기자 yh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