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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교사 대학 정원 770명 감축… 서해대 유아교육과 '폐지'
예비교사 대학 정원 770명 감축… 서해대 유아교육과 '폐지'
  • 이현민 기자
  • 승인 2018.03.21 08: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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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교원양성기관 평가 발표… "조만간 5주기 평가 발표"

2019년부터 전문대학 유아교육과와 간호과, 일반대학 교직과정 등의 정원이 770명 줄어든다. 특히 서해대학교 유아교육과는 폐지된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17년 교원양성기관 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하위 등급 대학들의 학과·과정 정원을 감축하거나 폐지한다고 21일 밝혔다.

교원양성기관 평가는 교사를 길러내는 기관의 질을 높이고자 이들 기관의 학습 여건과 교육과정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로 1998년부터 실시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제4주기(2015∼2017년) 3차연도 평가로, 전문대 108개교와 일반대 9개교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A부터 E까지 5개 등급으로 나눠 C등급(1000점 만점에 600점 이상 700점 미만)은 정원 30%, D등급(500점 이상 600점 미만)은 정원 50%를 줄여야 하고, 최하위인 E등급(500점 미만)은 해당 기관·과정을 없애야 한다.

평가 결과 전문대학 유아교육과·보육과 총 93개교 중 A등급 38개교, B등급 41개교, C등급 13개교, E등급 1개교 등으로 각각 집계됐다. E등급은 서해대 유아교육과다. 이에 따라 2019학년도 정원이 363명 줄어든다.

전문대 간호학과 중 교직과정을 둔 45개교를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는 A등급 5개교, B등급 27개교, C등급 12개교, D등급 1개교 등으로 나타났다. 내년 감축 인원은 49명이다.

실기교사 양성과정을 운영하는 34개교의 경우에는 A등급 16개교, B등급 11개교, C등급 6개교, D등급 1개교였다. 352명의 정원이 내년에 줄어든다.

이번 평가 대상에는 신설·통폐합 등의 이유로 전에 평가를 유예받았던 일반대학과 한국방송통신대학교도 포함됐다.

이들 중 2곳이 A등급, 4곳이 B등급을 받았다. C등급과 D등급을 받은 학교 각 1곳은 교직과정 정원 6명을 줄이게 된다.

교육부는 올해부터 시작되는 '5주기 교원양성기관 평가 기본계획'을 조만간 확정·발표하고, 올해 교대와 교원대에 대한 평가를 진행할 방침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5주기 평가는 예비교원이 초·중등 교육과정에 대해 깊게 이해하고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교원양성 교육과정에 대한 평가를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아일보] 이현민 기자 hmle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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