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이태임, 이시형 루머에 임신설까지… "사실무근"
'은퇴' 이태임, 이시형 루머에 임신설까지… "사실무근"
  • 고아라 기자
  • 승인 2018.03.20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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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태임 인스타그램)
(사진=이태임 인스타그램)

배우 이태임 측이 이명박 전 대통령의 아들 이시형씨를 두고 퍼지고 있는 루머에 대해 양측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표했다.

20일 한 매체는 “배우 이태임과 남자친구 L씨 사이에서 아이가 생겼고, 이태임은 임신과 각종 스캔들로 인해 은퇴를 결정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이태임 소속사 매니지먼트 해냄 고위 관계자는 “이태임은 이시형씨와 무관하다”며 “관련 루머도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일축했다.

또 이 전 대통령 장녀 이주연씨도 이날 오후 직접 한 매체를 통해 “이태임의 은퇴 선언은 동생과 전혀 관계없는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

한편, 이태임은 19일 “여러 생각과 고통 속에서 지난날 너무 힘들었다. 앞으로 평범한 삶을 살아가기로 결정했다”는 내용의 글을 SNS에 게시하며 갑작스런 은퇴를 선언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이태임씨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며 “사실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관심을 모았다.

연예계 안팎에서는 이태임이 데뷔 후 악성 댓글 등에 시달려온 만큼, 심적으로 큰 부담을 느껴왔을 것이란 추측이 제기됐다.

[신아일보] 고아라 기자 ar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