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체 모델하우스 철거 주민들 ‘불만’
건설업체 모델하우스 철거 주민들 ‘불만’
  • 임창무 기자
  • 승인 2018.03.20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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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조치 없는 작업에다 비산먼지로 곤혹
철거에 들어간 경기도 김포시 사우동 모델하우스. (사진=임창무 기자)
철거에 들어간 경기도 김포시 사우동 모델하우스. (사진=임창무 기자)

한 건설업체가 경기도 김포시 사우동 모델하우스를 철거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해 주민들이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20일 인근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A건설이 농어촌공사 김포지사 유휴지를 임차해 모델하우스로 사용하다 철거작업에 들어간 가운데 아무런 안전 조치도 없이 철거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어 철거작업에 따른 비산먼지로 곤혹을 치루고 있다고 하소연 하고 있다.

현장 근처에 거주하는 지역주민 B씨는 “안일한 공사로 미세먼지 등 피해를 입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강력한 행정력이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토지 임대인인 농어촌공사 김포지사 측은 “A건설이 다음달 20일까지 철거를 하겠다”고 통보해 왔다고 밝히고 있고, 비산먼지 등을 감독해야 할 사우동사무소와 관할부서는 “현장을 파악해 보겠다”고 밝혔다.

현장을 책임지고 있는 A건설 관계자는 “현장을 확인해 보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고양/임창무 기자 ic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