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 '성남청년작가전' 개최
성남문화재단, '성남청년작가전' 개최
  • 전연희 기자
  • 승인 2018.03.20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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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전시로 송하나 작가 작품 소개

경기 성남문화재단은 전시를 통해 지역의 청년작가들을 응원하는 ‘성남청년작가전’ 2018년 첫 전시로 송하나 작가의 작품들을 소개한다.

20일 성남문화재단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지역의 청년작가를 발굴, 소개하고 있는 ‘성남청년작가전’은 단순히 현물이나 현금지원이 아니라 작가들이 예술가로 자립할 수 있는 물리적이고 심리적인 토대를 만들어주고자 기획한 전시다.

올해 첫 청년작가전의 주인공인 송하나 작가는 엄마, 아내 딸, 작가 등 여러 가지 사회적 역할에서 경험하는 일상의 단상을 공감 가능한 언어와 재료 등을 통해 풀어낸다.

다음달 15일까지 성남아트센터 큐브미술관 상설전시실에서 만날 수 있는 ‘송하나: 꽃밭에서’는 우리주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이미지와 사물들을 수집, 채집해 유화, 오리기, 오브제설치 등 다양한 형식으로 우리네 삶의 풍경과 이야기를 꽃피운다.

특히 식욕, 예뻐지고 싶은 세속적 욕망 등 인간의 원초적인 욕망 등을 담은 송하나 특유의 개성 넘치는 드로잉 역시 이번 전시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