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성인 목공교실 운영
성남시, 성인 목공교실 운영
  • 전연희 기자
  • 승인 2018.03.20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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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납의자·선반 등 생활 속 원목제품 직접 제작

원목으로 생활소품을 내 손으로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경기 성남시 중원구 은행동 성남시립식물원(은행식물원)에 마련된다.

시는 다음달 5일부터 11월30일까지 은행식물원 내 목공체험장에서 성인대상 목공교실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소정의 체험료와 재료비만 부담하면 원하는 날짜에 수납의자(1만원), 다목적선반(8000원), 원목캐리어(5000원) 등의 생활 속 원목제품을 만들 수 있다.

목공지도사(3명)가 오전과 오후에 5~10명씩의 수강생에 각각의 생활소품 만드는 법을 가르쳐 주는데 목공교실은 매달 새로운 주제로 운영한다.

은행식물원 안 목공체험장(99.60㎡)은 목재보관소(55.64㎡)도 갖춰 지난2016년 9월 설치했으며, 체험장엔 작업테이블과 의자, 중형벨트 샌더, 각도절단기, 압축기, 탁상드릴, 충전드라이버 등의 장비가 갖춰져 있다.

지난해 10~12월 3개월간 시범운영했으며, 이 기간 137명의 시민이 목공예를 체험했다.

관심 있는 시민은 성남시립식물원 홈페이지를 통해 일주일 전에 참여를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