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헤미안싱어즈 콘서트' 익산에 온다
'보헤미안싱어즈 콘서트' 익산에 온다
  • 김용군 기자
  • 승인 2018.03.20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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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익산예술의전당)
(사진=익산예술의전당)

전북 익산예술의전당은 봄기운 물씬 나는 오는 31일 오후 5시 대공연장에서 보헤미안싱어즈 콘서트 봄봄봄을 무대에 올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다양한 레퍼토리를 통해 고전음악을 많이 접하지 않았던 관객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클래식을 접할 수 있는 기회다.
 
보헤미안싱어즈는 2008년 강도연 단장과 미국, 유럽에서 유학한 국내외에서 정상급 성악가로 구성된 11인의 남성 중창단으로 클래식음악의 저변확대와 음악을 통해 따뜻하고 사랑이 넘치는 사회가 되기를 희망하며 창단됐다.

이후 2010년 뉴욕링컨센터 에버리 피셔 홀(Avery Fisher Hall) 초청공연을 비롯해 하와이, 파리, 그리스, 독일, 일본 등 많은 해외 초청 공연의 성공을 통해 세계무대로 발돋움 하고 있다. 

또한 국내에서도 꾸준히 정기공연을 해왔으며, 각종 행사에 초청 음악회로 150여 회의 연주를 하는 등 맹활약해왔다.  

이번 봄맞이 콘서트는 오페라 아리아의 고전적인 클래식부터 대중가요와 팝송 등 귀에 익숙한 노래를 한껏 즐길 수 있다.

특히 봄에 어울리는 곡을 보헤미안싱어즈만의 편곡으로 즐길 수 있어 새로운 계절의 시작에 맞춰 휴식과 재장전의 감동 무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공연은 공연을 관람한 후 원하는 만큼 관람료를 지급하는 방식인 감동후불제로 진행하고, 공연 수익은 불우이웃돕기에 기부할 계획이어서 그 의미를 더한다.

기타 공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익산예술의전당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