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경찰서, 탈북민 정착지원 위한 여성 안협력위원 위촉
영천경찰서, 탈북민 정착지원 위한 여성 안협력위원 위촉
  • 장병욱 기자
  • 승인 2018.03.20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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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거주 탈북민 82%가 여성
영천경찰서는 보안협력위원회 여성위원 등 신임위원 위촉식 및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영천경찰서)
영천경찰서는 보안협력위원회 여성위원 등 신임위원 위촉식 및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영천경찰서)

경북 영천경찰서는 최근 경찰서 회의실에서 보안협력위원회 여성위원 등 신임위원 위촉식 및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는 서장, 경찰서 각 과장, 보안협력위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에서 덕망 있는 여성위원 5명 등 6명을 신규위원으로 위촉하고 탈북민 정착지원방안 토의 등 정기회의를 가졌다.

이갑수 서장은 “영천관내 거주 탈북민 82%가 여성인 점을 감안해 여성 위원 5명을 신규 위촉했다”며 “앞으로 여성 탈북민에 대한 섬세한 배려로 지역사회 정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영천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는 지난 2008년 7월 2일 최초 구성돼 탈북민 출산과 결혼 축하는 물론 장기투병 및 컨테이너 거주 무주택 탈북민을 찾아 위문하는 등의 활동을 통해 북한이탈주민들이 지역사회에 잘 적응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이번 위촉된 6명을 포함 28명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