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과수 화상병 동계방제 총력
이천시, 과수 화상병 동계방제 총력
  • 한철전 기자
  • 승인 2018.03.20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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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천시 제공)
(사진=이천시 제공)

이천시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국내 일부 사과·배 주산지에서 과수 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감염 차단과 박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센터는 이달 23일까지 과수 화상병 동계방제 약제를 공급 지원해 사전 차단에 주력하고 있으며, 관내 배와 사과를 재배하는 농업인은 해당 약제를 무료로 공급받을 수 있다.

과수 화상병은 식물방역법상 금지병으로 감염된 과원은 발견 즉시 폐원하고 5년간 같은 과수를 식재할 수 없다.

장호원읍, 율면, 설성면 소재 농업인은 경기동부과수농협에서 대월면, 부발읍 모가면, 백사면, 소재농업인은 경기동부과수농협 과실종합유통센터에서 이외지역(호법면, 행정동, 신둔면, 마장면)은 해당 농업인 상담소에서 수령 가능하다.

제공된 약제의 살포 시기는 석회유황합제 살포 후 7~10일 간격을 둬야 하며, 배는 개화 전, 사과는 신초 발생 전까지 수간 살포를 기준으로 방제한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과수 전정 시 전정도구 소독, 발생과원 진입금지와 더불어 의심주 발견 시 농업기술센터로 즉시 신고를 당부했다.

[신아일보] 이천/한철전 기자 cjhan20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