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풍산읍, 권역형 복지허브화 중심형 역할 톡톡히
안동 풍산읍, 권역형 복지허브화 중심형 역할 톡톡히
  • 강정근 기자
  • 승인 2018.03.1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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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협력 복지사각지대 제로화 추진
안동 풍산읍행정복지센터는 권역형 맞춤형복지팀을 신설하고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사진=안동 풍산읍행정복지센터)
안동 풍산읍행정복지센터는 권역형 맞춤형복지팀을 신설하고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사진=안동 풍산읍행정복지센터)

경북 안동 풍산읍행정복지센터는 지난해 11월 북후면과 서후면까지 아우르는 권역형 맞춤형복지팀을 신설하고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19일 센터에 따르면 풍산읍은 지난 달 서후면에서 의뢰한 수집 강박 증세가 있는 독거노인 A씨 가구를 방문해 사례관리를 진행했다.

A씨의 집은 안팎이 온갖 폐품과 잡동사니로 덮여 움직일 공간마저 부족하고 악취가 진동하는 것은 물론 위생문제뿐 아니라 화재 위험에도 노출된 심각한 상황이었다.

이에 풍산읍 맞춤형복지팀은 서후면, 안동시 자원봉사센터 등이 참석한 사례회의를 갖고 참사위봉사단과 시청 청소행정과와 협력해 주거환경 개선에 나섰다.

3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배출작업을 시작해 지난 18일에는 참사위봉사단에서 50여 명의 봉사인력이 투입돼 무려 10t이 넘는 각종 폐기물과 쓰레기를 정리했다.

이용호 풍산읍장은 “권역형 복지허브화의 중심팀으로서 앞으로도 서후면과 북후면 지역주민까지도 폭넓게 찾아가 민간자원을 연계해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행복한 마을이 되도록 지역 주민의 사회복지 증진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