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창원시장, 시정 왜곡정보 유포 적극 대응 주문
안상수 창원시장, 시정 왜곡정보 유포 적극 대응 주문
  • 박민언 기자
  • 승인 2018.03.19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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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거없는 비방·추측 강력 대응해야한다"
(사진=창원시)
(사진=창원시)

경남 창원시 안상수 시장은 19일 간부회의에서 시정 왜곡정보 유포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 해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스포츠와 관광산업의 융합과 장애인 이동권 강화에 대해서도 당부했다.

이날 안 시장은 “정확한 근거 없이 추측이나 의혹이 마치 사실인양 여론을 호도하고, 잘못된 정보를 확대·재생산하는 행위는 시의 이미지와 명예를 실추시키고 시정에 대한 시민의 혼란을 가져다 줄 수 있다”며 “시정의 미흡한 점에 대한 건전한 비판은 겸허히 받아들이고 개선해야 하겠지만 근거없는 비방이나 막연한 추측으로 시정을 왜곡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스포츠 산업이 관광, 문화, 서비스 산업 등과 융합해 새로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특히 프로스포츠 구단 연고지는 물론이고 지방자치단체마다 특화된 스포츠 인프라를 활용해 수익 모델 개발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또 “시는 국제 사격장을 비롯해 축구센터, 테니스장, 수영장 등과 함께 앞으로 들어설 미래형 복합 문화시설인 창원마산야구장과 명동 마리나 요트 등 스포츠 인프라가 구비돼 있는 만큼 스포츠와 관광산업을 융합해 ‘스포노믹스’로 발전시키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원정 팬들이 할인된 입장료나 숙박료로 창원을 즐길 수 있는 1박 2일 관광패키지를 개발하는 등 단순히 스포츠 대회를 개최하고 관람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방문객들이 체류하면서 소비를 유도하고 재방문을 이끌어 낼 관광 콘텐츠를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시장은 “세계 사격선수권대회가 열리는 ‘국제 사격장’ 내에는 ‘사격전시관’과 스크린 사격, 레이저 사격 등의 체험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는데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매체를 통해 알리고 시티투어 노선을 증설하는 등 접근성 개선에도 힘써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