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비만예방 사업 진행
금천구,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비만예방 사업 진행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8.03.19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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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월 다양한 신체활동 프로그램 제공

서울 금천구가 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비만예방 사업’을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방과 후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초·중·고등학생에게 다양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프로그램은 △하루 10분 줄넘기 △놀이형 신체활동프로그램 △특기활동(방송댄스, 음악줄넘기, 치어리딩 등) △건강 운동회 △금연·음주 폐해예방 교육 △식생활 교육 △체력측정 △비만도 검사 등 다양하다.

지원 가능한 지역아동센터는 총 6개소다. 오는 20일까지 금천구 보건소 홈페이지 ‘새소식’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

접수된 신청서는 보건소 내 자체심사를 거쳐 21일 선정결과를 개별 통보한다. 최종 선정된 지역아동센터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전문 인력과 줄넘기 등 신체활동 교구를 지원받는다.

구 관계자는 “아동기 비만은 80%이상 성인기 비만으로 이어지므로 아동‧청소년기의 비만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기에 이번 사업이 학생 비만율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