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장애인체육회, ‘거점형 학교체육시설’ 3호 지정
충남장애인체육회, ‘거점형 학교체육시설’ 3호 지정
  • 김기룡 기자
  • 승인 2018.03.1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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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현판 전달식…지도자 배치, 생활체육 사업 지원 등 제공
왼쪽부터 노재필 태안군 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 강은환 태안군 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 김분식 태안 송암초등학교장, 박노철 도 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사진=충남장애인체육회 제공)
왼쪽부터 노재필 태안군 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 강은환 태안군 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 김분식 태안 송암초등학교장, 박노철 도 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사진=충남장애인체육회 제공)

태안 송암초등학교가 도내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위한 ‘거점형 학교체육시설’로 지정됐다.

충남 도내에서 지난해 11월 논산 반월초, 올해 1월 태안 화동초등학교가 ‘거점형 학교체육시설’로 지정된데 이어, 태안 송암초등학교가 3호째다.

19일 충남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이 사업은 장애인체육 참여자 증가로 인한 지역 내 체육시설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충남장애인체육회와 시·군교육지원청, 해당 학교, 시·군장애인체육회 협업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이번 지정에 따라 태안 송암초등학교는 지역 내 장애인 누구나 사용에 제약 없이 체육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제공된다.

태안군과 태안군장애인체육회는 지도자 배치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장애 유형과 중증 정도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로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견인할 계획이다.

충남장애인체육회 박노철 사무처장은 “거점형 학교체육시설 3호 학교로 지정 될 수 있게 협조해 준 송암초등학교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이번 지정을 계기로 도내 15개 전 시군에 거점형 학교체육시설이 지정 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