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소방, 5월까지 봄철 소방안전대책 추진
철원소방, 5월까지 봄철 소방안전대책 추진
  • 최문한 기자
  • 승인 2018.03.19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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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철원소방서는 화재 발생률이 높은 봄철을 맞아 오는 5월31일까지 3개월간 봄철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3년간 철원군에서 발생한 계절별 평균 화재 발생 건수를 보면 겨울(29건), 봄(63건), 여름(25건), 가을(19건)으로 봄철이 점유율 1위로 전체 화재의 46%를 차지한다.

특히 어린이날, 석가탄신일 등 연휴를 맞아 등산, 나들이, 여행 등 여가활동이 증가해 화재 및 안전사고 발생률도 높다.

이에 따라 소방서는 △해빙기 화재, 붕괴 등 재난사고 예방을 위한 맞춤형 안전관리 △숙박시설 안전점검으로 안전한 수학여행 지원 △석가탄신일 대비 사찰 등 목조문화재 안전관리 △전통시장 안전관리 강화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관리 강화 등을 추진한다.

이석철 서장은 “건조하고 강풍이 많은 봄철기간에는 작은 불씨하나가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야외 활동 시 화재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asia556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