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저출산·고령사회 대비 분야별 사업 추진
양구군, 저출산·고령사회 대비 분야별 사업 추진
  • 김진구 기자
  • 승인 2018.03.19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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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억원 투입해 6개 분야 62개 세부사업

강원 양구군은 저출산 및 고령화가 심각한 상황에서 지역 실정에 맞는 ‘저출산·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결혼·임신·출산·육아 분야별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발전의 기초이자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적정인구를 확보하는 것과, 이를 점진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중·장기적 대책을 마련할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추진된다.

군은 결혼과 임신·출산, 양육 등의 비용 절감과 각종 지원 확대,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환경 조성, 환경 조성을 위한 교육 및 캠페인 등을 포함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시책을 발굴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군청 내 전 부서가 귀농·귀촌, 기업 유치, 일자리 사업 등 인구증가를 위한 자체 시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하고, 읍면은 전출입 상황 및 통계를 관리함과 동시에 군부대와 학교 교직원, 기관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주민등록 미전입자에 대한 전입을 독려할 계획이다.

저출산·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분야별 사업은 6개 분야에 걸친 62개 사업으로 나뉘어 추진되고, 국비 40억7000여만원과 도비 14억8400만원, 군비 약 69억원, 기타 1억8300만원 등 총 126억3500만원의 재원이 투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