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교육지원청영재교육원(이하 진주영재교육원)은 지난 17일 천전초등학교 강당에서 학생과 학부모 및 진주 관내 초·중학교 교장선생님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학년도 진주영재교육원 입학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영재성검사 및 창의적문제해결력검사, 심층면접 등의 치열한 경쟁을 통해 선발된 초·중학생 294명의 영재들이 2018학년도 진주영재교육원생이 되는 영예를 안게 됐다.
진주영재교육원은 초·중등 수학·과학·정보·국어·영어·발명 영역의 15개 반을 편성·운영하며, 우수 강사 60명에 의해 토요일 출석수업, 방학 중 프로젝트수업, 카이스트 체험학습 등으로 연간 수업은 124시간(전공 113시간, 인성 11시간)으로 운영한다.
정명규 교육장은 “‘진주교육지원청영재교육원생’이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꾸준히 노력해 자신의 적성과 소질에 걸맞은 거대한 꿈을 가꾸어 가길 바란다"며 "오늘 입학식이 4차 산업혁명시대에 적합한 국가적 인재가 되기 위한 포부와 의지를 다지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은 “여러분의 재능을 사회와 국가에 공헌하고자 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며 "지식과 지능을 융합하는 능력을 갖춘 사람이 되고, 수업을 함께하는 친구들이나 선생님들과 신뢰를 바탕으로 서로 소통‧공감하면서 바른 인성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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