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알뜰가정 벼룩시장' 개장
양천구, '알뜰가정 벼룩시장' 개장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8.03.19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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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는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양천구민체육센터 옆 광장(해누리타운)에서 '알뜰가정 벼룩시장'을 개장한다고 19일 밝혔다.

알뜰가정 벼룩시장은 주민들이 평소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의류, 신발, 도서, 완구 등을 직접 가지고 나와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수 있는 미니장터다.

2003년부터 시작한 벼룩시장은 매년 가족단위 참가자들이 늘고 있다.

특히, 아이들에게 자원절약과 경제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배움과 여가를 접목한 장터로써 구의 대표적인 문화행사로 자리 잡았다.

또한 판매수익금 10%는 자율적 기부를 통해, 나눔·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한다.

벼룩시장 참가를 원하는 주민은 행사 당일 현장접수 후 자율적으로 자리를 잡고 장을 펼치면 된다.

알뜰가정 벼룩시장은 매월 넷째 주 토요일 10시~오후1시까지 개장하며, 연간 개최일은 3월24일, 4월28일, 6월23일, 9월22일, 10월27일이다. 우천 시에는 한 주 연기된다.

양천공원 내부공사로 5월까지는 양천구민체육센터 옆 광장에서 진행되며, 공사 완료 후 6월부터는 양천공원에서 벼룩시장을 개최한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