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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7대 기이한 장소' 곤지암 정신병원의 괴담과 진실
'세계 7대 기이한 장소' 곤지암 정신병원의 괴담과 진실
  • 박선하 기자
  • 승인 2018.03.18 16: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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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곤지암’ 스틸컷)
(사진=영화 ‘곤지암’ 스틸컷)

공포영화 ‘곤지암’의 개봉이 임박하면서 곤지암의 배경이 되는 곤지암 정신병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곤지암 정신병원은 1996년 폐원한 이래 그대로 방치되면서 폐가가 되었다.

현재 곤지암 정신병원은 출입금지 명령이 내려져 있으며 사람들의 출입을 막기 위해 병원 주변으로 철조망이 설치된 상태다.

이에 이곳을 방문한 사람들이 화를 당한다는 소문이 돌면서 곤지암 정신병원과 관련된 각종 괴담이 무성해져 일부 마니아들에게는 '폐가 체험의 성지'로 주목을 받기도 했다.

실제로 과거 인터넷 방송을 하던 한 BJ는 자신의 SNS 채널을 통해 지난 2011년 해당 병원을 방문했던 경험을 털어놔 이목을 집중시켰다.

당시 BJ는 "병원 다른 입구를 이용해 위층으로 올라가 반대쪽 공간에 가려고 했더니 옆쪽에서 쿵쿵쿵 소리가 나더라"며 "좀 있다가 '가도 되냐, 안되면 또 두드려라'라고 했더니 또다시 소리가 나길래 도망쳤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소문들 덕분에 해당 병원은 1996년 폐원한 이래 한국 3대 흉가로 꼽히고 있고 미국 CNN에서 '세계에서 가장 기이한 장소 7'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병원과 관련된 가장 대표적인 괴담은 곤지암 정신병원의 원장 역시 귀신에 홀려 자살했다는 것이다.

또 곤지암 정신병원에서 사람들이 죽어나갔고, 집단 자살까지 발생하면서 폐업하게 됐다는 소문도 돈다.

하지만 곤지암 정신병원을 둘러싼 괴담은 전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곤지암 정신병원 관계자는 한 방송에서 “사람이 죽어서 망한 게 아니라 병원을 운영할 운영자가 없어서 폐업을 한 것”이라며 “곤지암 정신병원의 병원장도 아직 살아있으며 다른 병원에서 의사를 맡고 있다”고 해명 바 있다.

또 곤지암 정신병원이 출입을 막은 이유도 곤지암 정신병원이 사유지이기 때문에 주인의 허락 없이 출입하다 붙잡힐 경우 주거침입죄가 적용될 수 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한편, 영화 ‘곤지암’은 1979년 환자 42명의 집단 자살과 병원장의 실종 이후 섬뜩한 괴담으로 둘러싸인 곤지암 정신병원으로 7명이 공포체험을 떠난다는 내용의 공포 영화다. 오는 3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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