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2018 보건분야사업’ 순항
강화군, ‘2018 보건분야사업’ 순항
  • 백경현 기자
  • 승인 2018.03.18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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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의료센터 건립·인지건강센터 설치 등
인천시 강화군의 올해 보건분야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사진은 건립중인 강화종합의료센터 모습. (사진=강화군)
인천시 강화군의 올해 보건분야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사진은 건립중인 강화종합의료센터 모습. (사진=강화군)

인천시 강화군이 2018년을 맞아 실시하고 있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보건사업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으로 지역보건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18일 군에 따르면 군민의 오랜 숙원사업이던 강화종합의료센터(가칭 비에스종합병원)가 산부인과를 비롯해 내과, 외과, 응급의학과 등을 담당할 우수한 전문의를 확보하고 다음달 말 개원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는 23일까지 토목공사가 완료되면 군의 의료타운 명소가 윤곽을 드러낸다.

또, 군은 65세이상 노인인구가 전체인구대비 30%나 되는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노인성치매 발생률을 낮추기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올해 상반기 중으로 보건소 내 치매안심센터를 확대 증축하여 노인성치매를 대비한 거점으로 활용하고, 하반기 중 강화의 남부지역과 북부지역에 각각 한 곳씩 인지건강센터를 설치한다.

또한 장시간 앉아 공부하는 10대 청소년의 척추 관리를 위한 ‘청소년 척추측만증 조기검진 사업’도 이달부터 시행하며, 난청으로 고생하는 만65세 이상을 대상으로 보청기 지원사업도 추진 중이다.

아울러 체력측정, 대사증후군 검사를 통한 대상자 맞춤형 운동처방과 영양관리, 각종 건강교육프로그램을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이상복 군수는 “군민의 의료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보건분야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 군민에게 빠짐없이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