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인천항에 기항하는 첫 크루즈가 오는 25일 입항한다.

인천항만공사는 미국 크루즈선사인 셀러브리티 크루즈 소속 '밀레니엄호'가 승객 2100명을 태우고 인천항을 찾는다고 18일 밝혔다.

밀레니엄호는 9만t급 중형 크루즈선으로 승무원 수는 991명이다.

이번 운항 코스는 일본 나가사키에서 출발해 부산, 제주를 거쳐 인천에 도착한다.

인천항만공사는 올해 첫 크루즈 손님맞이를 위해 부두와 선내에서 환영행사를 진행한다.

밀레니엄호 승객과 승무원들은 인천과 서울 등지를 관광한 뒤 당일 오후 9시 다음 기항지인 중국 톈진으로 출발할 계획이다. 

인천항에는 밀레니엄호를 포함해 올해 모두 21척의 크루즈선이 찾을 예정이다.

[신아일보] 이가영 기자 young2@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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