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외국인계절근로자사업 농가 설명회 개최
영양군, 외국인계절근로자사업 농가 설명회 개최
  • 박재화 기자
  • 승인 2018.03.18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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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양군은 최근 외국인계절근로자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참여농가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었다.

18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시행되는 이번 사업은 농작업이 집중되는 오는 4월부터 7월까지, 8월부터 10월말까지 등 상·하반기로 나눠 참여 농가에서 숙식을 함께하면서 농작업을 수행하게 된다.

올해 상반기 외국인계절근로자 사업은 32농가에서 63명이 신청해 지난 12일 법무부로부터 최종 배정승인을 받게 됐다.

이번 설명회는 확정 농가를 대상으로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월급여액 조정과 근무조건 및 환경, 인권보호 방안 등 사업추진 교육과 비자발급을 위한 표준근로 계약서 작성요령 등을 위해 열렸다.

상반기 사업은 베트남 화방군의 엄격한 기준으로 선발한 근로자들의 비자발급이 완료되면 현지교육을 통해 4월초에 입국해 7월까지 90일간 참여농가에서 고추정식, 엽채류 수확, 사과적과 등 농작업을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