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암예방사업 홍보 나서
예천군, 암예방사업 홍보 나서
  • 장인철 기자
  • 승인 2018.03.18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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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군보건소는 오는 21일 ‘제11회 암 예방의 날’을 맞아 군민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암예방사업 홍보에 나선다.

18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급속한 환경변화와 노령화, 질병구조의 변화로 매년 22만명의 신규 암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암 발생의 3분의 1은 건강생활습관 실천으로, 나머지 3분의 1은 조기 진단과 치료로 완치가 가능하다.

이에 군 보건소는 건강생활습관 실천을 위해 암예방 수칙으로 △금연 및 절주 △채소나 과일 섭취 등 균형 잡힌 식단 △탄 음식 먹지 않기 △주 5회 하루 30분 운동하기 △간염 및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안전한 성생활 △암 조기 검진 등의 준수를 강조했다.

또한, 군은 암은 조기 발견 시 90%이상 완치가 가능하고, 5대암으로 불리는 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암은 비교적 간단한 검사로 암을 조기발견 할 수 있으며, 암환자 의료비를 지원 받기 위해서는 국가암 검진대상자로서 반드시 5대 암 검진을 받아야 하므로 국가암 조기검진을 통해 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기에 치료받을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올해는 짝수년생 20세 이상 여성은 자궁경부암 검진, 40세 이상은 위암, 간암, 유방암 검진 대상이며, 50세 이상부터는 매년 대장암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암 예방을 위한 생활수칙 준수와 흡연과 비만, 운동부족, 부적절한 식습관 등의 잘못된 생활습관 개선이 필요하다”며 “암 발생률 및 사망률을 감소시키기 위해 암조기 검진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