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김경애, 강다니엘과 전화통화에 기쁨 못 감춰… '손가락 하트 남발'
'무도' 김경애, 강다니엘과 전화통화에 기쁨 못 감춰… '손가락 하트 남발'
  • 고아라 기자
  • 승인 2018.03.17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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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무한도전' 방송 캡처)
(사진=MBC '무한도전' 방송 캡처)

여자컬링 팀 김경애 선수가 그룹 워너원의 멤버 강다니엘과의 전화통화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17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는 컬링 여자 국가대표인 팀킴(김은정, 김영미, 김선영, 김경애, 김초희 선수, 김민정 감독)이 출연했다.

이날 제작진은 평소 강다니엘 팬이라고 자처한 김경애 선수를 위해 강다니엘과 전화 연결시간을 만들었다.

김경애 선수는 처음에 “강다니엘이 아닌 것 같다”면서 의심을 했으나, 이내 강다니엘이 자신의 이름을 밝히면서 자리를 박차며 어쩔 줄 몰라 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대표팀 선수들은 강다니엘에 대한 김경애의 남다른 팬심을 증언했다.

김초희 선수는 “경애 언니가 집을 강다니엘 사진으로 도배해놔서 어머니께서 굉장히 화가 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영미 선수는 “경애가 물건 사는 것마다 강다니엘과 관련돼 있다. 음반도 굉장히 많이 샀다. 집에 쌓여 있다”며 “내 동생을 위해 더 많은 음반을 내 달라”고 부탁했다.

또 김민정 감독도 “경애가 브로마이드 꼭 받아야 한다고 해서 햄버거 가게에서 회식을 한 적 있다”고 폭로했다.

이에 강다니엘은 “국가대표 선수가 팬이라고 하니 부끄럽지 않은 가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고기라도 사드리고 싶다”고 답했다.

김경애 선수는 강다니엘의 말에 손가락 하트를 날리며 적극적인 리액션을 보이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신아일보] 고아라 기자 ar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