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날씨] 토요일 대체로 맑음…낮부터 포근해져
[주말날씨] 토요일 대체로 맑음…낮부터 포근해져
  • 온케이웨더
  • 승인 2018.03.16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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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웨더 “토요일 낮 서울 13℃·광주 15℃…일요일 밤부터 곳곳 ‘비’”

3월도 벌써 중반에 접어들었다. 진달래가 꽃망울을 터뜨리며 완연한 봄을 알리고 있다. 다가오는 주말은 토요일 아침까지 다소 쌀쌀하겠으나 낮부터 포근해지겠고, 일요일 밤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주말날씨 포커스’ 방송을 통해 “토요일 우리나라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지만, 아침과 낮의 기온차가 10℃ 이상 벌어지는 곳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일요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며 “전국이 점차 흐려져 저녁에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돼 밤에 서울·경기, 전라내륙, 경남까지 확대되겠다”고 전했다. 

지역별 주말날씨를 살펴보면 중부지방은 토요일 대체로 맑은 하늘을 보이겠다. 아침기온은 서울 1℃, 춘천 -3℃로 쌀쌀하겠으나 한낮에는 13℃ 안팎까지 오르며 포근하겠다. 일요일에는 점차 흐려져 밤부터 곳곳에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다. 낮 기온은 서울 12℃, 춘천 14℃ 등 예년 수준을 보이겠다. 

남부지방은 토요일 대체로 맑겠지만 제주도는 종일 구름이 많겠다. 낮 기온 광주 15℃, 대구 13℃가 되겠다. 일요일에는 점차 흐려져 오후부터 비가 내리겠고, 한낮에 광주는 15℃, 부산은 16℃까지 오르겠다. 

동해안지방도 토요일 대체로 맑겠다. 낮 동안 기온은 속초 8℃, 강릉은 12℃가 되겠다. 일요일은 차츰 흐려지겠고, 낮 최고기온 속초 13℃, 강릉 15℃로 전날보다 기온이 오르겠다. 

한편 함께 방송을 진행한 박유라 캐스터는 “이번 주말은 대체로 맑고 포근하겠으나 일요일 오후 남부지방에서부터 비 소식이 있겠으니 외출 계획 시 이에 대비해 우산을 챙기는 것이  좋겠다”고 전했다. 

최유리 온케이웨더 기자 YRmeteo@onkweath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