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소방서, 봄철 화재예방 논·밭두렁 소각 집중 홍보
홍천소방서, 봄철 화재예방 논·밭두렁 소각 집중 홍보
  • 조덕경 기자
  • 승인 2018.03.16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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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홍천소방서)
(사진=홍천소방서)

강원 홍천소방서는 봄철 화재 예방 대책을 추진하고 논·밭두렁 소각으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집중 홍보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논·밭두렁 태우기는 병충해 방제에 효과가 없고 오히려 거미 같은 익충이 제거된다. 특히 산불의 주요 원인이 될 뿐 아니라 사망사고가 발생하기도 한다.

산불 예방을 위해 논·밭두렁 태우기를 할 경우 마을별 공동소각을 원칙으로 소방서에 사전 신고해야 한다. 또 산림 인접지에서 신고하지 않고 소각 행위를 한 경우 소방기본법 제53조에 의해 2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이기중 서장은 “봄철 화재의 주요 원인이 되는 논·밭두렁 태우기를 하지 말아야 한다”며 “부득이한 경우 마을 공동소각을 원칙으로 사전 신고 하에 진행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홍천에서는 최근 3년간(15~17년) 도로, 산불 등 임야화재만 219건이 발생했다.

[신아일보] 홍천/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