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소프트웨어 품질 향상 위한 전문가 양성
LG전자, 소프트웨어 품질 향상 위한 전문가 양성
  • 김성화 기자
  • 승인 2018.03.16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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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ET 3기 인증식…박일평 사장 “개발 초기 단계 우수성 확보 중요”
(사진=LG전자)
(사진=LG전자)

LG전자가 소프트웨어 품질 향상을 위해 직접 양성한 10명의 전문가들이 결실을 맺었다.

15일 LG전자는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LG사이언스파크에서 CTO(Chief Technology Officer, 최고기술책임자) 박일평 사장, 소프트웨어센터 최희원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프트웨어 품질전문가(SDET: Software Development Engineer in Test) 3기 인증식’을 개최했다.

소프트웨어 품질전문가는 소프트웨어 개발 초기 단계부터 테스트를 진행하며 품질을 책임지는 전문가다.

LG전자는 지난해 4월 예비심사를 통해 32명의 후보를 선발했다. 이들은 LG전자의 지원 아래 카네기멜론대학의 소프트웨어 품질전문가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이후 후보자들은 6개월간 수행한 실무 프로젝트 평가를 통해 최종 10명이 선정됐다.

LG전자가 최근 3년간 소프트웨어 품질전문가 43명을 선발했다.

LG전자 CTO 박일평 사장은 “소프트웨어가 점차 고도화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는 개발 초기 단계부터 품질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끄는 데 소프트웨어 품질전문가들이 앞장서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LG전자는 새로 선발된 10명의 소프트웨어 품질전문가에게 CTO부문과 각 사업본부에서 소프트웨어 품질을 강화하는 역할을 맡길 계획이다.

LG전자는 소프트웨어 개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소프트웨어 품질 전문가 외에도 △소프트웨어 설계 전문가인 ‘소프트웨어 아키텍트(Software Architect)’ △코딩 능력이 탁월한 ‘코딩전문가(Coding Expert)’ 등 다양한 사내 인증제도를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