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재난취약계층 가스안전 점검 추진
구리시, 재난취약계층 가스안전 점검 추진
  • 정원영 기자
  • 승인 2018.03.15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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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자동 차단기·소화기 등 설치도
구리시는 재난취약계층에 대해 가스사고 등 화재로 인한 재난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안전점검과 정비사업을 실시한다. (사진=구리시)
구리시는 재난취약계층에 대해 가스사고 등 화재로 인한 재난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안전점검과 정비사업을 실시한다. (사진=구리시)

경기 구리시는 기초 생활보장 수급자 및 차상위가구 등 재난취약계층에 대해 가스사고 등 화재로 인한 재난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안전점검과 정비사업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재난취약계층 지원조례에 따라 사업비 6000여만원을 확보하고 수급자, 차상위 계층 등 취약계층에 대해 가스안전 점검과 노후시설 정비, 가스자동 차단기 설치, 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를 추진한다.

시는 취약계층 239세대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장애인, 다문화가족, 한 부모가족, 청소년가장세대, 65세 이상 노인세대에 대해 이달 신청을 접수받아 규모를 확정한 후 공사를 발주해 상반기 중에 사업을 완료한다.

백경현 시장은 “재난 취약가구는 다른 일반 가구와는 달리 고령과 신체적 제약 등으로 재난 대응 능력이 더 낮을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우리주변에서 일어나는 재난사고는 우리 모두에게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여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