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공무원 산불 나면 소방관으로 변신
서산공무원 산불 나면 소방관으로 변신
  • 이영채 기자
  • 승인 2018.03.15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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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공무원 산불 자율진화대 맞춤형 교육
서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공무원 산불 자율진화대 맞춤형 교육 기념촬영 모습. (사진=서산시)
서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공무원 산불 자율진화대 맞춤형 교육 기념촬영 모습. (사진=서산시)

충남 서산시 공무원으로 구성된 산불자율진화대가 산불 발생 시 소방관으로 변신해 산불진화에 나선다.

이와 관련해 시는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지난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무원 산불 자이날 시는 산불전문교육 강사를 초빙하고 산불예방과 진화에 대한 기초지식, 대처요령 등 이론교육과 함께 진화장비 사용법, 진화 기계화시스템 운용방법 등의 실무교육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달 1일 발대식을 갖고 본격 운영 중인 공무원 산불 자율진화대는 평상시에 본연의 업무를 수행하다 중형이상의 산불 확산 시에 현장에 투입된다.

특히 구성과정에서 시청공무원노동조합의 홍보와 적극적인 협조로 진화대원 전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완섭 시장은 교육을 마친 후 대원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며 “봄철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발생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산불 없는 서산시를 만들어가는 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