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9 우수 농·특산물 축제 한마당’ 펼친다
‘G9 우수 농·특산물 축제 한마당’ 펼친다
  • 권진호기자
  • 승인 2008.10.15 17: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전, 24일~25일 시청 남문광장서
대전시는 인접한 8개 시·군이 함께 참여하는 우수 농·특산물 축제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 한마당은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청 남문광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대전을 생활권으로 하는 공주·금산·옥천·청원 등 인접 8개 시·군(이하 G9) 상생협력 프로젝트의 하나로 추진되는 ‘G9 우수 농·특산물 축제 한마당' 행사는 지역별 특산물 직거래장터와 지역별 문화공연, 지역 홍보관 운영 등 시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행사 기간 중 시민광장에서는 영동군 난계국악단의 국악공연을 비롯해 지자체별로 준비한 풍물공연, 한국무용, 사물놀이, 어린이 난타공연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시군별 홍보전시관에는 논산시 딸기, 공주시 밤 등 지역별 대표 농·특산물과 대표 관광지 등을 소개하고, 떡메치기, 돌도장 새기기, 대형윷놀이, 투호놀이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준비돼 가족과 어린이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이밖에 대전을 대표하는 묵 요리, 두부두루치기 등 향토 음식과 농산물가공품 전시 등 시식행사도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시중에서 판매되는 농축산물 가격보다 10~20%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알뜰 구매 이벤트도 준비된다"며 “많은 시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G9 프로젝트는 대전시와 인접한 충남 계룡·공주·논산·금산·연기군, 충북 영동·보은·옥천군 등 8개 자치단체 간의 지역 자원 공동 활용전략으로 지난해 5월부터 교통, 관광, 농산물 직거래 등 26개 부문에서 공동협력사업을 추진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