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공직비리를 예방하고 행정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150여 명을 대상으로 청백-e 시스템 사용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청백-e시스템은 지방재정, 세외수입, 지방세, 새올 행정 등 행정정보 시스템 간 정보연계를 통한 행정업무처리 과정 중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자동대사 모니터링하고 그 결과를 업무담당자와 관리자, 감사자에게 자동으로 통보해 비리 개연성과 행정착오를 예방토록 하는 시스템이다.
이날 교육은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청백-e시스템 관련 전문 강사 민성운 과장을 초빙해 청백-e시스템 예방행정 시나리오 운영원리 및 사용법, 담당자 및 관리자 조치방법 등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양청직 감사담당관은 “청백-e시스템 운영이 행정착오 개선 공직비리의 사전예방과 투명행정 실현에 큰 도움을 주고 있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사후 적발 위주의 감사 한계를 극복하고 예방감사 체계를 확립해 청렴한 공직사회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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