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무인 여성안심택배서비스’ 확대 운영
서구, ‘무인 여성안심택배서비스’ 확대 운영
  • 박주용 기자
  • 승인 2018.03.14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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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서구는 여성 및 지역주민 안전을 위한 ‘무인 여성안심택배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무인여성안심택배서비스란 바쁜 일상 탓에 직접 택배 수령이 어렵거나 맞벌이 부부 등 자택에서 택배 수령이 어려운 주민들이 무인택배보관함을 통해 택배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현재 구에 6개소가 설치된다.

무인여성안심택배함은 지난 2016년 6월 검암경서동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2017년 9월 석남1동행정복지센터, 간촌어린이공원(연희동)에 추가 설치했으며, 이달 3개소를 신규 설치 완료했다.

이번에 설치한 장소는 가좌1동행정복지센터, 천마산거북이마을커뮤니티센터, 검단2지구2호어린이공원(검단4동)으로 다세대 주택 및 빌라 밀집 지역으로 지역주민들의 많은 이용을 기대하고 있다.

택배 이용방법은 물건구매 시 배송지를 무인택배함 수령지 주소로 지정하면 택배기사가 해당 무인택배함에 물건을 넣고 인증번호를 수령자에게 문자로 전송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장기보관 방지를 위해 48시간을 초과할 경우 하루에 1000원의 연체료가 부과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에 추가 설치한 3개소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 등을 통해 많은 지역주민들이 안심하고 택배를 이용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지역사회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