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책읽는 어머니 학교’ 수강생 모집
노원구, ‘책읽는 어머니 학교’ 수강생 모집
  • 이준철 기자
  • 승인 2018.03.14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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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홈페이지 통해 100명 모집… 독서지도방법 알려줘
노원구는 가정내 올바른 책읽기 문화를 만들기 위해 어머니를 대상으로 ‘책 읽는 어머니 학교’를 운영한다. (사진=노원구)
노원구는 가정내 올바른 책읽기 문화를 만들기 위해 어머니를 대상으로 ‘책 읽는 어머니 학교’를 운영한다. (사진=노원구)

서울 노원구는 가정내 올바른 책읽기 문화를 만들기 위해 어머니를 대상으로 ‘책 읽는 어머니 학교’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어머니학교는 오는 29일부터 5월31일까지 오전 10시부터 2시간 가량 10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장소는 2개 권역으로 나눠 상계문화정보도서관은 매주 수요일, 월계문화정보도서관은 매주 목요일에 강의가 진행된다.

강좌내용은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 지도방법과 실무교육으로 △살아움직이는 도서관 △마을공동체와 도서관 △고독한 나에서, 함께 하는 우리로 △그림책의 매력 △예술로 보는 그림책 △파주출판단지 견학 △도서관은 지금 우리에게 무엇인가 △지식정보시대의 청소년, 어떻게 책으로 이끌까? △‘함께하는 교육 행복한 1등-부모님과 자녀는 한 몸이다’ 등이다.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학부모는 누구나 교육을 신청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100명으로 상계문화정보도서관에서 50명, 월계문화정보도서관에서 50명을 모집한다.

수강료는 무료이고, 접수는 구립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한다.

구 관계자는 “구는 책을 통해 가족뿐만 아니라 이웃과 소통하는 하나의 지역공동체로 주민들을 엮어내는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책 읽는 노원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