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24일부터 매주 토요일 시티투어 운영
홍성군, 24일부터 매주 토요일 시티투어 운영
  • 민형관 기자
  • 승인 2018.03.14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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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군은 오는 24일부터 매주 토요일 주말 시티투어를 운영한다. (사진=홍성군)
충남 홍성군은 오는 24일부터 매주 토요일 주말 시티투어를 운영한다. (사진=홍성군)

충남 홍성군은 오는 24일부터 매주 토요일 10인 이상의 개인 및 단체 관광객을 대상으로 주말 시티투어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올해 시티투어는 매주 토요일 정기적인으로 실시해 군을 방문하는 외지 관광객들에게 문화관광해설사의 전문적인 역사문화 해설을 제공해 군을 홍보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한다.

또 기존 버스투어는 전화예약만 가능해 예약에 상당한 제약이 있다는 문제점이 있었으나 올해부터는 군 홈페이지에 시티투어 예약 서비스를 구축해 관광객들이 더 쉽게 버스투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온라인 사전예약 시스템을 조성했다.

아울러 관광객 10인 이상이 모여야 하는 버스 투어의 특성 상 단체 관광객이 아닌 경우 요건 충족이 어려웠다는 문제점을 보완해 올해부터는 매주 토요일 주말 시티투어 운행을 위한 모객을 통해 개인 및 소규모 단체 방문 관광객의 참여 기회를 확대한다.

올해 시티투어는 홍성역을 출발해 홍주성 역사관 및 홍주읍성, 남당항, 속동전망대, 그림이 있는 정원, 광천 전통시장을 여행하는 ‘홍성힐링투어’, 홍주성 역사관 및 홍주읍성, 남당항, 속동전망대, 한용운생가, 김좌진장군 생가, 이응노생가 및 기념관을 여행하는 ‘역사문화투어’ 등의 코스를 개설해 운영한다.

이용 요금은 20세 이상 대인의 경우 5000원, 20세 미만의 소인의 경우 3000원이며, 군은 버스비를 부담하고, 관광지 입장료 및 체험비와 중식 등은 개인이 부담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주말을 이용한 시티투어 관광으로 천 년의 역사가 흐르는 홍성의 역사문화를 알리고, 대표적인 음식과 농·특산품 홍보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며“전국에 계신 여행객 여러분이 홍성에 많은 발걸음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