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러시아 월드컵 방송 단독 제공
LGU+, 러시아 월드컵 방송 단독 제공
  • 이창수 기자
  • 승인 2018.03.14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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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방송3사에 UHD·HD화질로 
(사진=LG유플러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오는 6월 개최되는 '2018 러시아 월드컵' 방송회선을 지상파 방송 3사에 단독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러시아 월드컵 방송 중계는 현지 경기장에서 국제통신망으로 전송된 방송을 LG유플러스 안양방송센터에서 받아 UHD·HD화질로 지상파 방송3사에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이번 방송 중계를 위해 러시아 월드컵 국제방송센터와 LG유플러스 안양방송센터를 500Mbps급 해저 광케이블로 연결하고 전구간을 이원화 하는 방식으로 예비회선(2회선)을 확보해 안정적인 통신망 지원체계를 갖췄다.

공준일 LG유플러스 전무는 "14년 소치 동계올림픽 등에 이어 이번 러시아 월드컵 방송회선을 제공하게 된 것은 네트워크의 안정성과 운용 노하우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시안게임, 올림픽을 비롯한 다양한 국제 방송중계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14년 소치 동계올림픽 △12년 런던올림픽 △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등 다양한 국제 및 국내 방송중계를 수행한 경험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