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소나무재선충병 전년 대비 76% 감소
상주시, 소나무재선충병 전년 대비 76% 감소
  • 김병식 기자
  • 승인 2018.03.14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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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단지 방제와 방제방법 개선 실효 거둬
상주시는 5개면 지역에 고사목제거사업 172㏊와 예방나무주사 1만1000본 등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상주시)
상주시는 5개면 지역에 고사목제거사업 172㏊와 예방나무주사 1만1000본 등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상주시)

경북 상주시는 올 봄 본격적인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시기를 맞아 발생지역인 함창읍외 5개면 지역에 고사목제거사업 172㏊와 예방나무주사 1만1000본 등을 3월말까지 실시하고 있다.

시는 소나무재선충병 매개충(솔수염하늘소, 북방수염하늘소)의 우화 및 활동이 멈추는 시기인 올해 3월말까지 관내 주요 소나무 우량임지와 재선충병 발생 및 선단지에 대해 피해목 및 고사목제거와 예방나무주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재선충병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소나무재선충병의 방제 품질을 높이기 위하여 기존 고사목 훈증 위주의 방제 방법에서 수집과 파쇄를 확대 실시해 큰 효과를 보고 있다.

이에 지난 2016년부터 예찰과 방제에 총력대응한 결과 전년도 대비 피해고사목이 76% 감소 했다.

장운기 산림녹지과장은 “우리 민족의 상징인 소나무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들의 고사 소나무 발견 시 적극적인 신고나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