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거돈 전 장관, 부산시장 예비후보 등록… '시민 정치' 다짐
오거돈 전 장관, 부산시장 예비후보 등록… '시민 정치' 다짐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8.03.14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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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거돈 전 해수부장관)
(사진=오거돈 전 해수부장관)

현재 부산시장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오거돈 전 해수부장관이 14일 6.13지방선거 더불어 민주당 부산시장 예비후보로 부산선관위에 등록을 마쳤다.

예비후보 등록을 기점으로 부산 정치권력 교체를 위한 대장정의 첫 발을 내디딘 오 후보는 이날 등록 후 소감을 통해 “시민과 함께, 시민의 힘으로 반드시 부산을 바꾸겠습니다. 시민 성공시대를 열어 나가겠습니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또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예비후보로서 오늘부터 시민 속으로 들어가 시민 주체의 ‘시민 정치’를 위한 선거운동을 하겠다”며 “오는 15일부터는 각계각층의 시민을 직접 만나서 듣고, 현황을 보고, 정책을 구상하고 제안하기 위한 민생대장정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 후보는 이에 앞서 이날 오전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하고 “‘깨어 있는 시민의 힘’으로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승리해 반드시 부산 정치권력 교체를 이뤄내겠습니다”라고 다짐했다.

한편 오 후보는 이날 오후에는 민주당 부산시당을 방문,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상호 협력체제 구축 등에 대해 논의한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