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장애인종합복지관 박종훈 관장은 장애인의 건강증진을 위해 문경시보건소 윤장식소장과 연계해 지난 13일 복지관에서 '찾아가는 행복병원' 무료진료 및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경북도 김천의료원과 협진으로 진행된 이날 검진에는 장애인 40여명이 참여해 기본검진 및 초음파, 생화학 검사, 안저 검사, 골밀도 검사 등 심층적인 진료서비스를 실시했으며, 당일 본인에게 전문의가 직접 결과를 설명해 질병 예방과 다양한 건강정보를 함께 제공했다.
이날 검사를 받은 박모(지적 2급) 씨는 고협압 증상이 발견돼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는 성과와 더불어 대상자에게 약 처방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앞으로 사후관리를 통해 지속적인 의료서비스를 받게 될 예정이다.
검진에 참여한 홍모(뇌병변 2급) 씨는 “평소 거동이 불편해 병원 이용이 쉽지 않았는데 초음파 검사 등 무료검진을 받을 수 있어 좋았다”면서 고마움을 전했다.
윤장식 보건소장은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이 병원과 보건소이용이 힘들어 늘 안타까웠다"며 "앞으로 더나은 진료와 건강정보를 드릴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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